7 Dec

다국어(Bilingual)로 블로깅하기

블로깅을 처음부터 시작하면서 했던 생각은 다국어 – 제 경우에는 한글과 영어 – 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. 컨텐츠에 따라 청중 및 언어의 선택이 달라야 했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주변에서 쉽게 사례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. 기존 블로깅 시스템 역시 한 시스템 내에 다국어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. 블로그를 두개로 나누어 운영하는 것은 관리의 부담 및 양쪽에 모두 존재해야 하는 컨텐츠의 존재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.

며칠전 영어로 된 글이 갑자기 올라와 당황하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. LiFiDeA에 다국어 컨텐츠 지원을 추가하는 과정이었습니다. 이제 개발이 완료되어 로케일 설정(All/English/Korean)에 따라 메뉴, 페이지, 댓글, 그리고 피드까지 모두 바뀝니다. 접속한 사용자의 언어를 감지하여 기본 설정을 결정하고,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좌측 상단 메뉴에서 언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. 참고로 언어별 Feed주소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.

이렇게 시스템 차원에서 컨텐츠의 언어별 필터링을 제공한다고 해도,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. 영어 포스팅(커멘트)이 한글로 된 자료를 참조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며, 방문자들의 활동은 통제하기가 더 어려울 겁니다. 장기적으로는 사용자의 현재 로케일 설정을 감지하여 타언어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번역(!)해주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. ((비공식)구글 기계번역 API)

시스템 구성이 기본이지만, 보다 중요한 것이 운영입나다. 대원칙은 포스팅의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언어를 선택한다는 것입니다. (쓰기 편한 언어 – 한글 – 만을 선택한다면 다국어가 필요치 않겠죠;) 구체적으로 국내에 소개할만한 연구 및 개발, 그리고 유학 관련 글이 한글로, 좀더 전문적인 글이 영어로 작성될 예정입니다.

Tags : Essay,블로깅,LiFiDeA Print Comments Trackback